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|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
2017-03-20 14:37:10.0
인종과 인성왕후의 쌍릉, 효릉
12대 인종(1515~1545)과 인성왕후 박씨(1514~1577)의 쌍릉입니다.
인종은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인 장경왕후가 죽자 대왕대비인 정현왕후 윤씨(제9대 성종의 계비)를
더욱 섬겼으며, 아버지인 중종이 위독했을 때에는 먼저 약을 맛보고, 겨울철에도 목욕을 하고 한 곳에서
저녁부터 새벽까지 하늘에 분향을 할 정도였습니다.
중종이 죽자 8개월 만에 승하하였는데 부모의 곁에 묻어줄 것과 장사를 소박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여서인지
그의 능은 원래 병풍석이 없다가 인성왕후가 승하한 후 인종 곁에 묻히면서 현재 왕릉에서 볼 수 있는 병풍석을 둘렀다고 합니다.
효릉은 서삼릉 미공개 지역에 위치한 왕릉입니다.
직손이 없어 고양지역 유림들이 왕릉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. 왕과 왕비 릉의 규모와 형식이 크게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.
